[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음료 기업 일화의 천연사이다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사이다 브랜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어워드다. 매년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각 분야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한다.

10일 일화에 따르면 일화의 천연사이다는 해당 조사에서 사이다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대전과 충청 지역에서 23.42% 참여율을 기록했다. 천연사이다가 충청북도 청주시 초정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인 만큼 이 지역에서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5년 출시된 천연사이다는 미네랄과 사이다향, 레몬향, 딸기향을 배합한 소다맛의 제품이다. 현재 일본, 미국,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11개국에 수출된다.

2022년에는 ‘천연사이다 제로’를 새롭게 출시했다. 오리지널 제품에서 설탕을 제거한 제로 슈거 음료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열량은 0㎉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실제 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업계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