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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과 건강에 ‘플러스’…환상궁합의 음식들

  • 2016-07-14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 동양의학에서 중시되는 ‘약식동원’의 뜻이다. 즉 음식을 잘 가려 먹으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서양의학에서도 일찍이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 또한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찾아만 먹어도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함께 먹으면 더 궁합이 좋은 음식들이 있다. 이들 음식을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된장찌개와 부추

된장찌개는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된장에는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염분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비타민은 부족한 편이다. 여기에 비타민이 가득한 부추를 함께 먹으면 궁합도 잘 맞고 부추가 된장에 많은 염분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고등어와 무 고등어 조림에 빠지지 않는 무. 물론 묵은지와 감자를 넣기도 한다. 하지만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효소도 많이 들어 있어서 고등어에 부족한 성분을 보완해 준다. 또 무의 매운 맛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대도 없애줘 먹는데 부담감을 상쇄시켜 준다.

▶멸치와 풋고추

칼슘이 풍부한 멸치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식품이다. 그런데 멸치에는 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인’이라는 성분도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때 풋고추를 함께 넣어서 조리하면 좋다. 풋고추에는 칼슘 흡수를 돕는 철분 성분도 들어있고 섬유소, 카로틴, 비타민C도 풍부하다. 특히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은 기름에 볶으면 흡수가 더 잘돼 멸치와 풋고추를 함께 볶아주면 금상첨화다.

▶돼지고기와 새우젓 그리고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비타민C와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브로멜린은 소화작용을 돕고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해준다. 처음에 고기를 재울때 파인애플을 갈아서 함께 소스를 만들면 좋다. 특히 여름철 이 두 식품을 함께 먹으면 더위 먹는 거을 예방해주고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또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새우젓. 새우젓은 단백질과 지방을 빠르게 소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생선회와 고추냉이

생선회를 먹을때 고추냉이를 간장에 넣고 함꼐 먹는다. 물론 초밥에도 고추냉이가 들어간다. 고추냉이의 톡쏘는 맛도 맛이지만 고추냉이의 성분때문이다. 고추냉이에는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여러 병원균과 소화기계의 기생충을 박멸하는 성분이 있어 어패류를 먹을때 살균을 위해 함께 먹는 것이 좋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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