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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건기식업계, 대학생과 함께 미래 먹거리 찾는다

  • 2026-07-02
KGC가 개최한 ‘Healthy Aging Food 대학생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C 제공]
KGC가 개최한 ‘Healthy Aging Food 대학생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C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품·건강기능식품 업계가 대학생 아이디어를 제품개발과 연구개발(R&D)에 활용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시각을 제품 콘셉트 개발 단계부터 반영하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G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제품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Healthy Aging’ (헬시에이징)를 주제로 제품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지난 1일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식품 관련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기능성과 영양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화 가능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홍삼과 홍삼박 등을 활용해 콜드브루 홍삼 커피, 비건 저당 단백칩, 홍삼박 단백질 셰이크, 콜라젠 부스터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회와 함께 양재현 KAIST 교수, 이광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정태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이윤지 KGC 연구원 등 노화 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션도 병행됐다. 경진대회와 학술 논의를 함께 진행해 일반 공모전과 차별화했다.

풀무원도 혁신 식품개발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속가능식품 개발을 주제로 한 ‘ECOTROPHELIA KOREA’를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식단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작을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 신메뉴와 위탁급식 사업장 식단에 반영했다.

사조대림도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미래 소비자의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대학생 경진대회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와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연구개발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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