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호주에서 그릭요거트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유명 마트에선 공급 부족 현상이 일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 알디(Aldi)와 같은 주요 대형 유통매장에서 그릭요거트 공급난을 겪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표 브랜드인 쵸바니(Chobani)와 프랑스 다농 브랜드의 요프로(YoPro) 등 인기 고단백 그릭요거트 브랜드는 품절난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
호주에선 연초 비스코프 비스킷과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간단한 노베이크(no-bake) 형식의 ‘일본식 치즈케이크’ 레시피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그릭요거트 품절 현상을 촉발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단백 식단’ 트렌드의 확산 또한 단백직이 풍부한 그릭요거르트 인기 상승 원인 중 하나다. 알디(Aldi) 측은 그릭요거트뿐만 아니라 코티지 치즈 등 고단백 식품 전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디(Aldi)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 원재료 수급 안정화 및 납품 일정 조정 등을 공급업체들과 협의하는 중이다.
울월스(Woolworths)와 콜스(Coles) 측 또한 최대한 빠른 재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호주 내 그릭요거트 품절 사태는 단순한 공급 문제를 넘어, SNS 기반 식품 트렌드가 실제 소비 수요를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시키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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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2.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