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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식품 기업, ‘제로’ 라인업 강화

  • 2026-05-10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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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는 추세다. ‘가공식품 회피’의 이동이 아니라, 더 건강해 보이는 가공식품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저당·고단백·고식이섬유·천연 원료·클린라벨·소포장 제품 등이 해당된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의 조사에서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식품 소비에서 원료, 천연향, 로컬 원료 등 클린라벨 속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었다. “가공식품이 싫다”보다 “덜 해롭고, 성분이 이해 가능하고, 맛있는 가공식품이라면 충분히 선택한다”라는 응답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급증하는 성인 과체중 및 비만 인구 관리를 위해 2023년부터 건강 세법을 시행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첨가당, 나트륨, 포화지방이 추가되고 영양성분표상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가공 식품에 초가공식품세(ICUI)를 적용 중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 K-푸드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현지 식도락 업계에서 한국식 퓨전 메뉴 출시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저당 K-소스, 당 저감 B2B 원료 등도 현지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제로슈가 제품도 사용된 감미료 종류에 따라 경고 라벨이 붙을 수 있어 단순한 ‘sugar free’ 마케팅보다 기능성·자연성·실질적 영양 개선을 결합한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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