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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대 기록

  • 2026-04-26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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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2025년 네덜란드 농식품 무역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수입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네덜란드 농식품 무역의 핵심은 유럽 시장이다. EU 27개국은 2025년 네덜란드 농식품 수출의 73%, 수입의 56%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교역 파트너다.

특히 이웃 국가인 독일은 네덜란드 최대 교역국이다. 농식품 수출의 25%, 수입의 17%를 차지한다.

2025년 네덜란드 10대 수출 농식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제품 및 달걀’이 전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수출 2위는 코코아 및 가공품이다. 전년 대비 34.8% 급증한 124억 유로를 기록했다. 코코아 가격 급등이 코코아 버터, 코코아 매스, 코코아 분말, 초콜릿 등 코코아 제제 수출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는 서아프리카의 불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한 코코아 수확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네덜란드의 2025년 대(對)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최대 수출 농식품은 돼지고기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네덜란드는 미국, 스페인, 캐나다, 칠레에 이어 돼지고기 수입국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대(對)한국 수출 돼지고기의 88%가 한국 바비큐용 냉동 삼겹살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단순한 수입 시장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재수출이 이루어지는 핵심 허브 시장”이라며 “EU의 식품 규제와 물류·유통 체계가 고도로 발달해 있어, 한국 농식품의 ‘유럽 진입 게이트웨이’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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