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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품절 시작…인도네시아도 사로잡은 ‘두쫀쿠’

  • 2026-03-29
두쫀쿠 [SNS 캡처]
두쫀쿠 [SNS 캡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디저트가 유행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현재 뚜레쥬르(56개 매장)와 파리바게뜨(23개 매장) 등 한국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가 빠르게 확장 중이다. 다리부(Dariboo), 프래그먼트(Fragment) 등 한국식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현지 디저트 브랜드들도 인기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다리부는 평일 약 700개, 주말에는 최대 1300개까지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3만8000루피아~4만5000루피아(약 3300원~4000원) 수준이다.

두바이 쫀득 쿠키도 빠른 속도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베이커리 매장들에서는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가 빠르게 메뉴에 추가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확산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출시 직후 조기 품절이 이어지기도 했다.

가격은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현지 일반 베이커리 제품과 비교하면 높다. 그럼에도 한정 수량 판매와 초기 공급 제약이 맞물리며 수요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크레이지 디저트 페스티벌에서 판매된 두바이 쫀득 쿠키  [코트라 제공]
크레이지 디저트 페스티벌에서 판매된 두바이 쫀득 쿠키 [코트라 제공]

두바이 쫀득 쿠키의 인기는 지난달 자카르타 아슈타 몰에서 열린 ‘크레이지 디저트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행사장에는 여러 부스들이 두바이 쫀득 쿠키를 판매했다. 상당수 매장이 제품명에 ‘두바이’ 또는 ‘쿠나파(Kunafa)’라는 단어를 내세웠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전 소비층보다 명확한 타겟 소비자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 주요 한국 프랜차이즈는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직장인과 외국인 거주자 및 프리미엄 고객층을 타겟해 판매한다”라며 “현지 로컬 베이커리 대비 제품 가격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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