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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 식감 즐긴다”…캐나다 K-디저트 바람

  • 2026-03-29
캐나다 내 판매 중인 약과 크로플(왼쪽), 두바이 쫀득 쿠키 [각 사 제공]
캐나다 내 판매 중인 약과 크로플(왼쪽), 두바이 쫀득 쿠키 [각 사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캐나다에서 한국 특유의 식감을 살린 디저트가 인기라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캐나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단맛에서 벗어나 새로운 식감과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현지 유통 매장 관계자 J 씨는 코트라를 통해 “최근에는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식 식감을 경험하려는 비아시아계 현지인의 유입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서 고객층이 다각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디저트의 현장 반응은 매우 뜨거우며, 한국식 제품이 단순 판매를 넘어 현지 베이커리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SNS 콘텐츠를 접하고 특정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두바이 쫀득 쿠키’, ‘말차 쫀득 쿠키’ 등 트렌드를 반영한 파생 제품이 많이 팔린다”라고 덧붙였다.

코트라 관계자는 “‘쫀득한 식감(Chewy)’은 기존 북미 베이커리 제품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 요소”라며 “바삭함이나 단맛 중심인 현지 시장에서 복합적이고 탄력 있는 식감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은 글로벌 트렌드 식재료와 한국식 식감을 결합한 퓨전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당도는 낮추고 식감은 살린 프리미엄 디저트’로 위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T&T Supermarket 내 판매 중인 한국식 디저트 [홈페이지 캡처]
T&T Supermarket 내 판매 중인 한국식 디저트 [홈페이지 캡처]

한국식 디저트는 한인 유통망을 통해 초기 인지도를 확보한 뒤 대형 아시안 유통 채널로 저변을 넓히는 중이다. H Mart, Galleria Supermarket, PAT Supermarket 등 주요 한인 마트는 신제품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베이커리 전용 공간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 아시안 유통 체인인 T&T Supermarket(전역 약 38개 매장)은 Korean Mochi Bread, Mochi Puff 등 아시아식 식감을 강조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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