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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진출한 ‘No Brand’, 상품 넘어 브랜드 단위 진입 본격화

  • 2026-03-29
태국 방콕 ‘센트럴 방나’에 31일 개장하는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 1호점 매장 조감도 [센트럴 푸드 제공]
태국 방콕 ‘센트럴 방나’에 31일 개장하는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 1호점 매장 조감도 [센트럴 푸드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태국 최대 유통그룹 센트럴 리테일 산하 식품 유통 계열사인 센트럴 푸드 리테일이 지난 16일 Emart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No Brand’를 태국에 처음 도입한다. 첫 매장은 3월 31일 방콕 센트럴 방나에 오픈한다. 약 220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기존의 센트럴 푸드 리테일은 TOPS 등 주요 유통 매장을 통해 No Brand 제품을 수입·판매하며 일부 매장에서 ‘No Brand Zone’을 운영해 왔다. 독립 매장 형태의 No Brand 스토어를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 스낵, 조미료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포함한다. ‘Smart Value(품질 대비 합리적 가격)’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다.

특히 TOPS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성장하는 가운데, No Brand 제품군 역시 기존 유통 채널에서 전년 대비 약 1.5배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태국 시장 내 수요가 이미 검증된 상태다. 단순 브랜드 확장이 아니라, 검증된 수요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T 관계자는 “태국 리테일 시장은 기존 가격 경쟁 중심에서 ‘가격 대비 가치(Value for Money)’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라며 “특히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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