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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굽는다…삼립, 해동·발효 필요 없는 휴면생지

  • 2026-03-17
삼립 ‘FTO 기술’ 휴면생지 출시 [삼립 제공]
삼립 ‘FTO 기술’ 휴면생지 출시 [삼립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삼립이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FTO(Frozen to Oven) 기술’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제품은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이 선보이는 ‘바로생지’ 라인업 중 하나다.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해동, 발효 과정 없이 곧바로 구울 수 있다. 삼립은 지난 4월 발효 단계를 생략했던 ‘RTB(Ready to Bake) 휴면생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동 과정까지 없앤 FTO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휴면생지는 반죽 내부 수분이 불규칙하게 얼어 있어 해동 없이 구울 경우 모양이 뒤틀리거나 식감이 거칠어지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삼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FTO 전용 원료 및 배합 기술을 도입했다.

해동·발효 단계가 생략되면서 전체 조리 시간은 20분 내외로 줄어들었다. 이는 일반 휴면생지 대비 약 86% 단축된 수치다.

제품은 상큼한 망고 필링을 넣은 ‘망고패스츄리’, 딸기∙크랜베리∙라즈베리가 믹스된 ‘트리플베리패스츄리’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카페 및 외식 사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FTO기술’은 기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해 개발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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