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식량신문에서 ‘2025년도 제44회 식품히트대상’의 수상 상품을 발표했다. 매년 초에 전년도 식품업계에서 가장 히트한 제품을 별도 선별위원회를 통해 상을 수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수상 종류는 식품히트대상, 우수히트상(4개 부문, 일반가공식품, 알콜, 냉장·냉동식품, 과자·빵), 롱 셀러(Long Seller)상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수상의 경우, 식품히트대상은 수상 상품이 없으나, 우수 히트상 수상 상품 23개, 롱 셀러상 수상 상품 5개가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작년 일본 소비자들은 ‘시간 단축·간편’, ‘건강·기능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즐거움’을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주식인 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간 단축·간편한 상품, 소량이어도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수요가 높아졌다. 가공식품의 경우,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 조리와 같은 간편성이 맞벌이 세대나 고령층에게 인기다.
우수히트상(음료)는 폿카삿포로푸드&비버리지가 출시한 ‘키레토 레몬 구연산’ 시리즈가 차지했다. 일본 소비자청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이다. 기능성 성분은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이다.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일시적 피로감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표시돼 있다.
우수히트상(간편조리식품)에서는 닛신제분웨르나가 판매하는 ‘마・마 전자레인지로 2분 탱글탱글 생파스타’ 시리즈가 수상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파우치 형태의 생면 파스타 제품이다. 생면 파스타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봉지째 전자레인지로 2분간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시리즈는 생면 파스타하면 떠오르는 ‘페투치네’와 대표 파스타인 ‘스파게티’로 총 2가지 제품이 발매됐다. 출시 후에는 일본의 대표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모델로 발탁했다.
aT 관계자는 “고물가 속 일본 식품업계는 ‘시간 단축’, ‘간편식품’, ‘건강·기능성’을 키워드로 한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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