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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는 언제 마셔야 좋을까

  • 2026-03-11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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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커피를 얼마나 마시느냐 못지않게 ‘언제 마시느냐’가 중요하다는 연구가 중국에서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 최근호에 실린 연구논문은 커피 섭취 시간대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국 상둥성병원ㆍ산둥대 치루병원 내과 류페이옌 박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46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커피 섭취 패턴을 ‘아침형(오전 집중 섭취)’과 ‘종일형(하루 전반 분산 섭취)’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아침형 커피 섭취자는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TyGㆍMETS-IRㆍTG/HDL-C 수치가 낮았다. 이 세 지표는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약 17% 감소했다. 반면 커피를 온종일 나눠 마시는 종일형 패턴은 일관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아침 시간대의 커피 섭취가 생체 리듬과 대사 조절 시스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커피는 단순한 카페인 함량뿐 아니라 섭취 시점과 생체 리듬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자료 분석과 동물 실험을 결합한 결과로, 인과관계를 확정하려면 장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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