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일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한우의 경쟁력과 가치를 전했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이동한 거리를 기준으로, 유통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 유지 여건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유통 단계와 관리 기간이 늘어난다. 이는 고기가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국내에서 사육·도축·유통까지 일괄적으로 이뤄지는 한우는 이동 구간이 짧아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이동 거리가 긴 수입품보다 풍미와 육즙, 식감 등 고기 본연의 품질을 유지하기에 유리하다. 도축 이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이른바 ‘신선 골든타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짧은 운송 거리는 이러한 신선도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대표적인 로컬푸드인 한우는 국내 이동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수입품보다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푸드 마일리지는 우리가 먹는 고기의 신선도를 판단하는 가장 정직한 척도”라며, “국내 유통 중심의 한우 소비는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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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8.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