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장에서 음식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처럼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야구를 보는 관중이 많아졌다.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이 야구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음식 등 경기 외적인 즐길거리가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 미츠비시 UFJ 리서치 컨설팅에서 조사한 야구장 지출 항목(2023~2024년)을 보면, 음식 비용의 증가 폭이 다른 항목보다 컸다.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면서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일본 구단은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몬자야키를 전문 메뉴로 선보였다. 일본식 부침개인 몬자야키는 도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세이부 라이온스는 팥이 들어간 빵을 판매한다. 한국의 붕어빵과 비슷하다. 특히 상대팀의 특성에 맞춰 빵 내용물을 바꾸며 재미를 주고 있다. 한신 타이거스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고시엔 카레를 변함없이 선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일본 프로야구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먹거리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관중의 만족도 향상, 브랜드 인지도 상승, 그리고 각 구단의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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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8.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