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싱가포르의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JUMBO Seafood)가 국내 개장 1주년을 맞아 22일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장에서의 확장 전략을 발표한 자리다.
이날 앙 키암 멩 회장은 “싱가포르의 대표 미식 브랜드를 통해 한국인이 싱가포르 여행에서 먹던 칠리크랩의 맛을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향신료와 특제 소스를 넣은 크랩 요리의 진짜 맛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점보씨푸드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직영점을 개장했다. 현재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한국 등 7개 국가에서 40개 매장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크리스티나 콩 한국 점보씨푸드 대표는 “점보씨푸드는 유명 셀럽들이 사랑하는 요리일뿐 아니라 CNN 트래블도 우리의 칠리크랩을 버킷리스트 음식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게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식재료로, 점보씨푸드만의 특별한 조리를 통해 미식의 경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보씨푸드는 한국인이 싱가포르 여행 시 방문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서울에서도 똑같이 맛볼 수 있도록 현지 음식을 그대로 선보인다. 싱가포르 본점과 동일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 소스도 싱가포르에서 직접 생산 수출된다.
점보씨푸드는 한국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손꼽는다. 지난 8월 기준으로 한국은 싱가포르 방문객 중 8위 국가를 기록했다. 해외 경험이 많고 고급 해산물과 미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취향이 점포씨푸드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잘 맞는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국의 요리는 모두 매운맛과 감칠맛을 주로 쓴다. 발효소스와 다양한 양념 활용 등도 공통적인 특징이다.
점포씨푸등의 시그니처인 칠리크랩가 대표적인 예이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와 신선한 게살이 조화로운 요리다. 블랙페퍼크랩도 알싸한 후추 향과 진한 게살이 어우러진다.
한국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한국 라면을 활용한 미고랭과 같은 메뉴들이다. 바쿠테와 같은 메뉴를 한국의 갈비탕 문화와도 연결 지어 현지화된 해석도 시도한다.
식재료는 캐나다 던지네스 크랩 등 지속가능한 해산물 공급망을 구축한다. 머드 크랩 과잉어획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앙 키암 멩 회장은 “한국은 점포씨푸드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난 1년간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정통 씨푸드 다이닝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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