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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트러스 칵테일로 즐기는 이탈리아 남부 감성…산펠레그리노 팝업 가보니

  • 2025-07-31

논알코올 칵테일·디저트 페어링 선봬

칵테일클래스·키링DIY 등 체험 공간도

산펠레그리노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논알코올 칵테일.  육성연 기자
산펠레그리노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논알코올 칵테일. 육성연 기자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싱그러운 오렌지 나무를 바라보며 시트러스 논알코올 칵테일 한잔.

이탈리아 시칠리아 해안가 감성을 구현한 이곳은 이탈리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anpellegrino)가 국내서 처음 열은 팝업스토어(단기 매장)다.

지난 30일 찾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프로세스에서는 산펠레그리노의 시트러스한 맛과 이탈리아 남부 감성이 공간마다 녹여져 있었다. 지중해 햇빛을 받는 오렌지·레몬 나무가 곳곳에서 보이고, 시칠리아 해변 풍경을 담은 그림이 크게 걸렸다. 칵테일 바에서 바텐더는 시칠리아 과일 원액이 담긴 산펠레그리노 ISD로 칵테일을 만들었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산펠레그리노 ISD와 결합한 칵테일과 디저트였다. 새로운 활용법을 통해 ‘보다 건강한 미식 페어링(음식 조합)’을 소개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산펠레그리노 ISD는 천연 탄산수에 시칠리아산 시트러스 과일 원액을 섞은 탄산음료다. 인공감미료 없이 100% 천연 재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칵테일 메뉴는 총 10종인데, 논알코올로도 주문할 수 있었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에 선정된 바참, 르챔버, 앨리스 청담, 소코바 등 정상급 바텐더들이 개발했다.

기자가 맛본 칵테일은 산펠레그리노ISD ‘멜로그라노 & 아란시아(석류 & 오렌지)’에 석류 알맹이를 올린 논알코올 칵테일이다. 천연 석류 원액에 탄산수의 청량감이 더해져 더위에 마시기 좋았다. 특히 산펠레그리노ISD의 부드러운 탄산은 칵테일과 잘 어울렸다.

국내에서 산펠레그리노ISD는 폼펠모(그린 자몽), 리모나타(레몬), 아란시아타(오렌지), 아란시아타 로싸(블러드 오렌지) 등 4종에 이어 멜로그라노 & 아란시아(석류 & 오렌지) 맛이 새롭게 추가돼 총 5종이 판매된다. 산펠레그리노의 국내 마케팅 담당자는 “해외에서는 오렌지 맛 ‘아란시아타’가 가장 인기인데, 우리나라는 그린 자몽 맛이 나는 ‘폼펠모’가 가장 잘 팔린다”고 말했다.

산펠레그리노ISD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디저트. 육성연 기자
산펠레그리노ISD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디저트. 육성연 기자

디저트는 파티세리 후르츠(Pâtisserie Fruits) 브랜드와 협업했다. 산펠레그리노 ISD의 네 가지 맛을 담은 과일 무스케이크, 그리고 멜로그라노 & 아란시아(석류 & 오렌지) 맛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가 제공됐다. 커피 브랜드 이코복스커피(Ikovox Coffee)와는 레몬 티라미수 디저트를 선보였다.

앙증맞은 과일 무스케이크는 실제 과일 같은 외형이었다. 반으로 자르면 부드러운 크림 사이로 상큼한 과즙이 흘러나왔다. 과일 디저트는 커피보다 시트러스 풍미를 가진 탄산수와 페어링하기 좋았다.

매장에는 칵테일 클래스와 키링 DIY, 포토존 및 포토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젊은 여성층의 호응을 받았다.

미쉘 추아(Michelle Chua) 산펠레그리노 아시아 & 일본 브랜드·디지털 매니저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상 속 소소한 여유와 기쁨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 이즈 쥬시어(LIFE IS JUICIER)’ 글로벌 캠페인의 테마를 녹여낸 감각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1899년에 설립된 산펠레그리노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음료 기업이다. 미네랄 워터, 무알코올 식전주, 아이스티 등의 음료를 150개국에 제공한다.

산펠레그리노ISD  팝업스토어 모습. 육성연 기자
산펠레그리노ISD 팝업스토어 모습. 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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