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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얀마에서 한류 열풍이 일면서 K-푸드 중 비빔밥이 인기다. 코트라(KOTRA)는 쌀이 주식인 미얀마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맵고 짠맛을 선호하는 미얀마인의 식문화 특성과 비빔밥의 매운맛이 잘 맞아떨어진다. 미얀마인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비빔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치도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에서도 전통적으로 발효된 채소나 피클류 반찬을 함께 먹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김치는 낯설지 않은 음식으로 소비된다.
한식에 관한 관심은 현지 한식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통해 접한 한식의 매력은 미얀마 소비자에게 색다른 외식 경험이다. 상추에 고기와 밥을 싸서 입에 넣는 모습이나, 고깃집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장면이 신선한 문화 체험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식은 미얀마에서 고급 음식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중간 소득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한식당이 등장하고 있다.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한 점포 담당자는 코트라를 통해 “미얀마 소비자는 페이스북을 주요 정보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한국 식품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시글에는 단순한 제품 설명뿐 아니라 ‘한국을 체험할 수 있다’는 느낌의 문구를 함께 넣으면 시선을 끌 수 있으며, 실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주문도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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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