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F]](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1/news-p.v1.20250426.9fe523b7882648e89e22205c06c45c54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이탈리아에서 식물성 및 기능성 식품이 식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올해 이탈리아 식품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흐름은 식물성 대체식품(Plant-based)과 기능성 식품의 급부상이다. 특히 식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잇따라 식물성 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버거킹 이탈리아는 기존 와퍼의 식물성 버전인 ‘플랜트 베이스드 와퍼’를 출시했다.
기능성 식품 시장에선 장 건강식품이 인기다. 대표 제품으로는 다논 액티비아 제품이 있다. 변비 완화 등 소화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해당 제품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많이 찾는다. 이와 함께 케피어(kefir), 콤부차 등 장 건강과 관련된 발효 음료도 주목받는다.
고단백 스낵과 에너지바도 수요가 높아졌다. 고단백(high-protein) 스낵은 근력 운동족과 다이어터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 과자 대비 당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청단백, 콩단백 등을 보강한 제품이 다수다. 그릭 요거트(그리스식 요거트)나 프로틴 아이스크림처럼 전통 식품의 고단백 버전도 등장했다.
식사 대용이나 영양 보충을 위한 밀 리플레이스먼트(meal replacement) 제품군도 영양 보강 제품으로 관심받고 있다. 예컨대 이탈리아 기업 페소포르마(Pesoforma)는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크래커 형 제품을 출시했다. 100% 식물성 식품이다. 유당·효모를 빼어 소화에 쉬우면서도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을 고르게 함유했다. 총 231㎉로, 하루 한두 끼를 대체하면 체중감량에 도움 된다는 점을 내세운다.
Most Read Stories
REAL FOODSPREMIUM
MARKET TRENDS
June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