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대구 내 청년사계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7/news-p.v1.20250427.b3d285b3f1c044fb8a864d6809000698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한 농가 상생 프로그램 ‘청년사계’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사계는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지원과 더불어, 농촌 지역소멸 방지에 기여하고 양질의 농산물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대그린푸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62개 농가의 청년 농업인 참여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월간 청년농부’를 테마로 별도 공간을 조성했다. 매월 한 명의 청년 농부를 집중 조명해 소개하고 해당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도 청년 농부 전문관을 새로 만들어 판로를 넓힐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청년사계에 참여하는 청년 농업인 수를 올해 말까지 지원 대상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기존 신선식품뿐 아니라 전남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 군고구마’, 충남 괴산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말랭이’ 등 2차 가공식품도 생산해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기업 사내카페와 그리팅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내달 4일까지 청년사계 봄 행사를 진행한다. 청도 미나리, 무안 고구마, 성주 참외, 고성 블루베리 등 전국 유명 산지의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의 식품관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은 “단순히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생산·유통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년사계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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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