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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이탈리아 펫푸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고양이 사료와 기능성 간식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이탈리아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2023년 시장 규모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고양이 사료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인 55.3%를 차지했다. 특히 고양이용 간식이 전년 대비 23.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고양이 사료, 특히 습식 사료와 간식 부문이 성장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사료에서는 천연 성분이나 곡물 무첨가 등 프리미엄 사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풍부한(rich in)’, ‘무첨가(free from)’, ‘Made in Italy’ 등의 라벨이 부착된 제품이 인기다.
주요 기업으로는 Monge, Nestlé Purina, Mars Petcare 등이 있다. 유통 채널은 전통적인 대형 슈퍼마켓 및 전문 매장이 주를 이룬다.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반려동물용품 유통업체 D사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이탈리아에서는 사료와 영양제 유통이 대부분 국내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은 사료 성분에 관한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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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