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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이집트에서 휴대용 블렌더(믹서기) 수요가 높아졌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이집트 내 휴대용 블렌더는 주로 운동선수들이 훈련 전후 단백질 셰이크를 섭취하기 위해 사용됐다. 최근에는 헬스클럽에 다니는 젊은 층에 관심을 끌고 있다. 운동 중이나 이동 중에 스무디, 셰이크 또는 냉동 음료를 섭취하려는 젊은 층 사이에서 휴대용 블렌더를 사용하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
이집트의 한 가전수입 유통업쳬(Radwan El Ogail Group)의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헬스와 웰빙 트렌드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휴대용 블렌더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화려한 디자인이나 유리 소재 제품, USB식 충전, 단시간 충전 가능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집트의 휴대용 블렌더는 대부분 수입품이다. 현지 C Mart의 한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로는 Tornado가 대표적이나, 이를 제외하면 거의 수입품”이라며 “일부 중국 브랜드 제품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영국 및 미국 제품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제조되고 있어 현지 브랜드와 경쟁할 만한 가격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미국 및 유럽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다”며 “아직 한국 제품의 진출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나 최근 한국 제품들도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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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