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모바일
  • Read
  • 골프장·음악 페스티벌…일상 맞춤형 패키징 선보이는 식품업계
  • 2025-03-19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소비자 일상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전략으로 사용하는 식품업체가 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음료업계는 독특한 패키징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골프, 음악 페스티벌, 야외 활동 등 특정 환경에서 최적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맥주 브랜드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도 ‘골프’를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Active Lifestyle)’ 가치를 전달한다는 목적이다.

국내에서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알루미늄 병’ 패키지 제품을 우선 도입했다. 특히, 미켈롭 울트라는 일명 ‘골프장 맥주’로 불릴 정도로 라운딩에 어울리는 특징을 갖췄다. 알루미늄 소재는 급속 냉각을 할 수 있어 라운딩 전후로 차가운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손쉽게 돌려서 딸 수 있는 ‘스크루 캡’은 이동 중 간편하게 개폐할 수 있다. 일반 유리병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골프 카트나 골프백에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미켈롭 울트라는 2년 연속 세계 최정상 골퍼 고진영 프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골프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버드와이저(Budweiser)는 ‘알루미늄 보틀(이하 알루 보틀)’ 패키지를 선보이며 음악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유광 레드 컬러를 통해 진취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티켓의 주인공을 찾는 ‘버드엑스월드투어(BudX WORLD TOUR)’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는 ‘칸타타 카페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커피 전문점의 포장 컵 모양을 본뜬 340mL 용량의 새로운 패키지다. ‘아마레또 라떼’, ‘오트브루’ 총 2종으로 구성된다.

관련기사

Most Rea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