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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캐나다에서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캐나다는 전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에서 15%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캐나다의 스마트농업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4.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에는 88억21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 로봇들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캐나다 농업 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업 로봇은 기계 팔이나 특수 도구를 사용해 작물을 심거나, 살포, 모니터링, 수확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에서 로봇 기술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온실 시장도 성장세다. 온타리오 농업 및 식품부(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Agribusiness)의 한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캐나다 스마트 온실 시장이 지난 10~15년 동안 매년 10%씩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정부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용 분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기업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퀘벡은 캐나다에서 도시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퀘벡 주정부는 2025년까지 실내 온실 운영을 두 배로 확장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캐나다는 스마트팜과 자율농업 로봇 기술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기업에 유망한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 제어 농업, 수직 농업 등 혁신적인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첨단 기술이 유망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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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