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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 커피 구독합니다’ 캐나다 커피 트렌드
  • 2025-03-16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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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캐나다 커피 시장에서 프리미엄화, 구독 서비스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커피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커피 마케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정 지역이나 농장에서 재배된 싱글 오리진(single-origin) 커피, 커피 품질 평가 기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스페셜티 커피, 그리고 화학 비료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생산 과정에서도 핸드픽(hand-picked) 방식으로 품질이 높은 원두만을 선별한다. 다양한 로스팅 기술도 적용한다. 커피 브랜드들은 원두 품질, 생산 과정, 로스팅 기술, 소비자 경험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 구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신선한 프리미엄 커피를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도 인기다. 팀홀튼(Tim Hortons)은 온라인과 앱을 통해 무료 커피 및 배달 주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도 접목되고 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국의 커피 전문점 ‘Artly’에서는 바리스타 로봇(Barista Bot)인 ‘Jarvis’가 커피를 제공한다. 현재 북미 전역에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Jarvis는 언제나 동일한 맛과 비주얼을 제공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의 로봇 및 AI 기술이나 친환경 빨대 및 종이컵 제조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캐나다 커피 시장의 진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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