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9/news-p.v1.20250125.a626b8fd2c424f86b53ce22a01bebf47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우버이츠가 음식점 배달에서 식료품 배달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레스토랑 음식을 배달하던 우버이츠는 현재 식료품, 편의점 제품, 의약품까지 다루는 종합 배달 플랫폼으로 커졌다. 일본 시장에서 우버이츠는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마켓인 마이바스켓과 협력하며 배달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 마이바스켓에서 우버이츠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는 1000개를 넘었다. 1154개 점포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바스켓은 우버이츠와 함께 새로운 시스템인 PPP(Pick, Pack, and Pay)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배달 파트너가 매장에서 상품의 선택, 포장, 결제까지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다. 배달원이 원치 않을 경우 요청을 거부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또 소비자는 외출이 어려운 경우 마이바스켓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즉시 배달받을 수 있다.
우버이츠는 이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했다. 결품 발생 시 대체 상품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는 채팅 기능, PPP 전용 디지털 결제 카드, 매장 내 상품 선반 정보 연계 기능 등을 추가했다.
aT 관계자는 “마이바스켓가 우버이츠와 도입한 PPP 서비스는 배달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가맹점 모두에게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우버이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 마이바스켓 [이온 홈페이지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9/news-p.v1.20250125.7b285b5455cd40c88796010fabea2551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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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