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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고령화와 건강 의식 증가로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대만 경제부 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건기식 시장 판매액은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약 314억 대만달러(약 1조39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칸타르(Kantar Taiwan)가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인구 100명 중 55명이 지난 1년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다. 1인당 연평균 소비 금액은 약 8600대만달러(약 38만2100원)였다.
구매 채널은 온라인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55세 이상의 중·고령 소비자도 온라인 구매를 이전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판매 성장률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오프라인 성장률보다 높았다. 유통 채널 점유율은 30%를 넘는다.
인기 있는 제품은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미네랄, 콜라겐, 오메가3, 식물 추출물이 있다. 유형별로는 정제 및 캡슐(물과 함께 복용) 형태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휴대가 간편한 분말형,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액상형, 맛있고 섭취가 쉬운 젤리형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한국 건강기능식품 업체 Y사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만에서 건기식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로 이스트바이오틱스, 비타민,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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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