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과 손잡고 ‘블루보틀 블렌드No.1(이하 블렌드 넘버1)’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블렌드 넘버1은 두 브랜드의 커피 전문성과 맛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된 커피다. 블루보틀의 시그니처인 산뜻함과 네스프레소의 크레마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블렌드 넘버1은 그랑 룽고 사이즈의 100% 아라비카 블렌드로 출시된다.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자연 건조 방식으로 가공된 원두를 사용했다. 과일과 캐러멜 향이 담겨 있다.

블렌드넘버1은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으로 즐길 수 있다. 버츄오의 ‘바코드 브루잉’ 기술을 통해 버튼 하나로 블루보틀 커피가 나온다. 바코드 브루잉은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인식해 추출 시간과 온도, 물의 양 등 커피별 최적의 추출 방법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한정 출시된 블루보틀 블렌드 넘버1은 6일부터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먼저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