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글라스 저그’ [브리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14/news-p.v1.20250114.62688a0bacda42f587e981d55f4991fb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붕규산 유리 소재를 적용한 미니 정수기 ‘글라스 저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정수기 본체에 붕규산 유리를 사용했다. 붕규산 유리는 일반 유리와 달리 붕산과 규사를 배합한 소재다. 열충격에 강하고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계량컵 등 주방용품에 널리 쓰인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우수해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BPA FREE’ 제품으로, 환경호르몬에 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상단의 ‘플립형 유입구’는 한 손으로 쉽게 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용량은 냉장고 문 선반에 수납이 쉬운 2.5L다.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사용 기간과 정수량을 측정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라이트’ 기능도 있다.
브리타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업 철학을 제품에 반영했다. 본체에 쓰인 붕규산 유리의 60%는 독일 쇼트(SCHOTT)사의 재활용 소재다. 깔때기 전체와 필터의 50%는 친환경 대체 소재 인증기관 ISCC에서 인증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또 제품 패키징에는 100% 재활용 카드보드지를 사용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글라스 저그는 디자인과 친환경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첫 유리 정수기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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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