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모바일
  • Read
  • ‘빵값도 부담’ 중국 냉동 베이커리 인기
  • 2024-12-29
[123RF]
[123RF]

[123RF]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냉동 베이커리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코트라(KOTAR)가 전했다.

냉동 베이커리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제조 방식으로 B2B(Business-to-Business) 및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지 터우보우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냉동 베이킹 제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에 20억위안(약 3945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111억위안(약 2조1894억원) 을 기록했다. 오는 2032년에는 9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냉동 베이커리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터우보우연구원 조사 결과, 올해 중국 냉동 베이커리 시장 점유율 1위는 리가오식품이다. 16%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EVIRTH, 신원래 순이다.

냉동 베이커리 제품은 가격이 상온 제품의 30~80% 수준에 불과하다.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최근 수요가 더욱 증가했다. 실제로 샘스클럽(Sam’s Club)에서 판매되는 베이글 가격은 7개 가격은 23.8위안(개당 약 3.4위안)에 불과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에서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냉동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오븐 등 소형 가전제품의 대중화도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st Rea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