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4 TOP 10 음료 공개(자몽 허니 블랙 티) [스타벅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content/default/2024/12/29/20241229050003_0.jpg)
스타벅스 2024 TOP 10 음료 공개(자몽 허니 블랙 티) [스타벅스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료 TOP 10을 공개했다.
29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는 티 음료 3종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3년간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TOP 10 음료에 티 음료가 2022년 1종에서 2024년 3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티 음료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년 만에 TOP 10에 등극했다. 지난해 판매 시작 보름 만에 100만 잔 이상 판매됐던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올해 음료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티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억 잔을 넘어선 ‘자몽 허니 블랙 티’(3위)와 지난해 새롭게 인기 음료 TOP 10에 등극한 ‘유자 민트 티’(9위)도 올해 TOP 10 음료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스테디셀러 딸기 음료인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 음료 중 하나로 꼽혔다.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커피 음료의 강세도 여전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2009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15년간 변함없는 부동의 1위, 2위에 올랐다.
올해 5월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넘어선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도 차례대로 4~7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바리스타가 오랜 시간 추출, 진한 초콜릿 같은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끈 음료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또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내놓거나 특정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음료를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특히, 올해 개발된 음료 중에는 ‘화이트 타로 라떼’,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 무카페인 음료들도 다수 선보였다.
이명훈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자몽 허니 블랙 티 외에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처음으로 판매량 TOP 10에 올라서는 등 티 음료 강세가 지속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복숭아 아이스/핫 티 역시 오는 1월 1일부터 상시 판매로 전환하는 등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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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