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인기있는 차혼합 칵테일 [The Gin Flavors 캡처]](https://wimg.heraldcorp.com/content/default/2024/12/15/20241215050015_0.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커피문화 중심이던 브라질에서 최근에는 차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차 시장의 성장으로 차 재료가 칵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추세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차는 이제 단순히 뜨거운 음료가 아닌,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해 성인과 어린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로 자리 잡는 중이다.
차는 알코올 음료 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믹솔로지 분야에서 칵테일 재료로 활용되며 빠르게 인기다. 보드카나 진과 같은 알코올에 차를 혼합하는 식이다.
차를 이용한 칵테일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뿐 아니라, 칵테일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캐주얼한 사교 모임이나 활력을 더해야 하는 행사에서 인기를 끄는 음료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차 시장의 성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속화됐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진 소비자들은 긴장을 완화하고 자기 관리를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이로 인해 과일차와 허브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진정 효과로 잘 알려진 카모마일 차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 쇼핑의 확산은 차 구매 경로의 다변화를 이끌었다. 현재 브라질 차 시장의 유통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소매점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양분화됐다. 주요 유통 채널로는 대형 마트와 전문 차 매장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나머지 30%는 아마존 브라질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및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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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