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경북 상주시 중앙시장 풍물거리에서 이날 경북지역 첫 유세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의 힘!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란 주제의 이날 유세현장에는 같은 총선 선거구인 문경시민들까지 가세해 5000여명(경찰 추산)의 유권자가 운집했다.
거리 유세에서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김관용 전 경북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당원협의회원 등과 함께 현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유세차에 오른 윤 후보는 "사회가 정상적인 공동체를 유지하려면 실업과 부정부패, 진영논리·지역감정, 이 3가지가 퇴출돼야 하는데, 이 정권은 수백 조를 쓰고도 제대로 된 일자리는 박근혜 정부보다 오히려 줄어들게 했으며, 3억 원을 들고 들어가서 1조 원을 가지고 나올 정도로 부정부패가 심하고, 공직자리와 일감을 자기들끼리 나눠 먹어 나라를 거덜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또 "정상적인 대한민국 공동체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실업문제, 부정부패, 진영논리 및 지역감정 등 3가지가 퇴출 돼야한다"며 "경제를 성장시키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전문가가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권 이념에서 벗어나 상식적인 문제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윤후보는 “ 고속철도 건설과 4대강 사업 결과물인 상주보의 지속적인 유지, 스마트농업 등 상주시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서는 "걱정말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끝으로 "민주당 정권 한번 더 허용하다가는 자유민주체제와 안보 기초가 다 허물어진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늘 분연히 일어나 주셨던 상주, 문경시민과 경북도민이 3월 9일 궐기해 나라를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후 김천, 구미, 칠곡을 거쳐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TK) 집중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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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3.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