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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하며 친환경 기여…식품·유통업계, 체험형 친환경 활동 활발
  • 2023.05.19.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품업계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손수 환경을 가꾸거나, 환경보호 행동을 인증한 소비자에게 혜택을 선사하는 참여형 캠페인 활동이 활발하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경우, 지구의 날을 맞아, 올해 4월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한 글로벌 장기 프로젝트인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지향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

롯데네슬레코리아 임직원들은 난지도 생태계에 최적화된 때죽나무 60여 그루를 심고, 추후 묘목으로 자라날 씨드뱅크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환경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점점 높아지며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롯데네슬레코리아도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네스카페는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2025년까지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배된 원두 100% 사용, 커피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패키지 적용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네스카페 인스턴트커피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임직원 나무심기 봉사활동과 소비자 및 임직원 대상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한 달간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을 높이는 '캔크러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다 마신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후 ‘코드그린스퀘어’ 앱에 인증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S25 제공]

GS25는 올해 3월 세계자연기금이 개최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 어스아워는 매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GS25는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 개발 등의 참여형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제공]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는 4월 한 달 간 브랜드 서포터즈인 엽포터즈와 함께 올바른 분리수거를 독려하는 ‘뽀득뽀득 챌린지’를 진행했다. 뽀득뽀득 챌린지는 사용한 일회용품 용기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분리수거하는 캠페인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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