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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 장수 브랜드, ‘오감마케팅’ 강화
  • 2023.02.27.
장년층에 사랑받은 장수 브랜드, ‘MZ세대’ 스킨십 강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음료업계 장수 브랜드들이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으로 재미를 주는가 하면,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막걸리 분야에서도 젊은 세대를 위한 새로운 변신이 늘고 있다.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의 저도수 막걸리 ‘인생 막걸리’와 향긋한 유자향의 ‘달빛유자’가 대표적이다. 특히 ‘달빛유자’는 다양한 안주와 페어링 하기 좋아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도 12년만에 젊은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각사 홈페이지 캡처]

한국 롯데제과 가나는 최근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새 메시지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열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는 디저트 카페 컨셉의 팝업스토어다. 낮과 밤에 각각 디저트 카페, 몰트바를 운영해 2가지 컨셉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2023년 7월, 매장 내 디저트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협업해 선보일 ‘랏츠 스낵타운’ 세계는 4개의 콘센트 존으로 나눠 마을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도시락 브랜드 ‘한솥’은 사이드 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닭강정과 해시 포테이토 2종으로 구성한 ‘알찬 스낵’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알찬 스낵 ‘통현미 닭강정’은 기존 인기 메뉴인 ‘오리지널 닭강정’에 현미 크런치 토핑을 추가했으며, ‘해시 포테이토 스틱’ 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해 ‘겉바속촉’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1월에는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스티커를 제작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위스키 ‘시바스’ 또한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CHIVAS REGAL GIL(시바스 리갈 길)’을 26일까지 운영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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