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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줏값 부담에 ‘올반’ 홈술용 안주 간편식 판매 쑥~
  • 2023.02.21.
1월 ‘올반’ 안주용 만두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외식물가 상승에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안주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월 신세계푸드 ‘올반’의 안주용 만두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주용 만두는 ‘짬뽕 군만두’, ‘명란 군만두’, ‘칭따오엔 양꼬치맛 왕교자’, ‘칭따오엔 마라 왕교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주 및 맥주와 어울리는 짬뽕육즙, 명란마요, 양꼬치, 마라 등 이색 재료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올반’의 안주용 간편식 제품들[신세계푸드 제공]

또한 ‘옛날통닭’, ‘대왕 오징어튀김’ ‘트리플 치즈 어묵볼’ 등 맥주 안주로 많이 찾는 ‘올반’ 튀김류 간편식의 1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올반 옛날통닭’은 국내산 냉장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기름에 튀긴 후 고온에서 한 번 더 구워낸 냉동 간편식으로,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낼 수 있다. 특히 통닭 2마리를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2020년 11월 론칭 이후 매월 2만개 이상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올반’ 고추튀김도 출시했다. ‘올반’ 고추튀김은 국내산 오이고추 안에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을 채워 넣고 튀김 옷을 입힌 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에 10분이면 조리가 완성된다. 이 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삼선 누룽지 해물탕, 평양식 만두전골 등 전문점 수준의 안주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홈술족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외식물가 뿐 아니라 술값 인상도 예상되면서 홈술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리 뿐 아니라 취식에서도 간편한 형태 및 브랜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안주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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