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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에서 먹는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신세계푸드 대체육 샌드위치 신제품 출시
  • 2022.06.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세계푸드가 대체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신메뉴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를 스타벅스 등에서 선보인다.

3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는 정통 바게트에 신세계푸드의 대체육인 ‘베러미트’ 콜드 컷 햄, 토마토, 루꼴라, 구운 양파, 소스 등을 조합해 유럽 스타일 샌드위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장 상태로 먹어야 했던 ‘플랜트 햄 루꼴라 샌드위치’와 달리 데워서 따뜻하게 즐기는 타입으로 개발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5월까지 50만 개를 넘어섰다.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는 지난해 7월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대체육 ‘베러미트’의 샌드위치용 햄 콜드 컷(Cold Cut)을 넣은 샌드위치이다. 스타벅스, SK텔레콤, SK하이닉스, 서울시, 아우디 등 주요 기업과 단체에서 상품 또는 단체급식으로 제공되어 왔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 출시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인 만큼 판매량에 대해 걱정했으나, 현재 일일 1000여 개씩 안정적인 판매량이 유지될 정도로 마니아층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베러미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신세계푸드는 신메뉴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를 개발해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 출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체육 활용 단체급식 캠페인 ‘베러데이(Better Day)’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베러미트’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대체육 급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 동참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 뿐 아니라 대체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선보이고 있는 ‘베러미트’ 샌드위치용 햄 ‘콜드 컷’ 뿐 아니라 제품 라인 업과 메뉴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곳에서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슬라이스 햄인 ‘콜드 컷’을 선보이며 국내 대체육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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