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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디세상병원, 인공관절수술 AI로봇 ‘나비오(NAVIO)’ 도입
  • 2021.08.03.

[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 마디세상병원(대표원장 조율·박정관)이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위한 AI로봇 ‘나비오(NAVIO)’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비오는 영국 스미스앤드네퓨사가 개발한 AI로봇이다.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딥러닝 △증강현실 △해부학 △영상 융합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로봇은 인공관절에 맞춤으로 만들어 진 것인데 특히 인공관절 수술 시에는 뼈를 깎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첨단 기술 탑재로 기존의 수술보다 더욱 정확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연부조직을 잘 보존하여 불필요한 출혈이 발생하지 않고, 기존의 수술시 발생하는 번거로운 자세 변경이나 기구의 반복적인 사용을 간소화하여 감염률을 낮추고 의료진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나비오는 특히 3D 네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해부학적 정보를 컴퓨터 단층촬영(CT) 없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전문의의 기술과 함께 작동하여 수술 과정에서 인공관절이 정확한 위치에 있도록 지원해 정확한 관절의 균형과 위치를 조절해 오차없는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의 안정성은 높고 부작용의 위험성은 낮아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마디세상병원 조율 대표원장은 “평생 한번 받는 인공관절 수술의 핵심을 높은 정확도이고 경험 많은 의사라도 로봇수술의 도움을 받으면 그 정확도가 더 좋아질 수 있다”라며 “새로운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익히는 과정이 간단하지는 않고 힘들지만 이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 시 오차가 줄어들어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커진다면 의사로서는 더한 행복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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