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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뇌 인지기능, 많이 사용할수록 건강해져
  • 2020.11.20.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뇌의 신경세포의 연결은 항상 동일한 것이 아니라 뇌의 사용에 따라서 시냅스의 새로운 연결이나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뇌를 사용해야 인지기능이 유지되고 향상됩니다. 따라서 뇌 기능을 사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고 전자기기 도입이 많아질수록 새로운 것을 학습하거나 기억력을 사용할 일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도전하고 기억력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며 뇌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려 노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한가지에만 몰두하고, 승부 및 경쟁에만 집착을 한다 던지, 본인의 뇌기능을 사용한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 심한 우울감, 좌절감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가지에만 너무 몰두하는 것은 중독의 증상과도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을 가볍게 가지고 다양한 뇌기능을 활용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가벼운 명상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뇌 인지기능은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및 유연성 운동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성,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오일(견과류 및 올리브 오일 등) 혹은 오메가-3 함량이 많은 생선 오일로 변경하고 충분한 채소,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도움말 :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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