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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40%에서 냉장고 세균오염” 올바른 관리법은?
  • 2020.09.1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냉장고는 내부 온도가 낮아 세균 번식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갖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세균에 오염된 가정 내 냉장고가 많다. 세계위생협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많은 세균과 곰팡이로 냉장고 내부가 오염된 가정은 무려 40%에 이르렀다. 냉장고 내부가 식중독균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식품안전정보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관리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음식 보관이 많아지는 추석을 맞이하려면 올바른 관리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식품안전정보원은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냉장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상하기 쉬운 식품은 2시간 이내, 여름철에는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기 ▶ 뜨거운 음식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높이니 식혀서 보관하기 ▶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고에 보관하기가 있다.

냉장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아이스박스 등에 옮겨 보관한다. 중성세제와 혼합한 물을 행주에 묻혀 냉장고 내부를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한다.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관리뿐만 아니라 냉장고와 같이 식재료를 보관하는 환경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 지식마당 → 실생활정보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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