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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질환 명의가 인문학으로 풀어쓴 ‘오줌과 성’
  • 2020.02.06.
심봉석 교수 두번째 의학칼럼집 출간

전립선질환 명의이자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을 지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두번째 의학 칼럼집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사진)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기존 건강서적의 개념을 탈피해, 소변과 섹스를 주제로 건강 지식이 포함된 인문학 에세이라고도 불릴 만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영화, 문학 등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전개된다. 대놓고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하며, 몸이 좀 불편해도 누구에게 묻기 어렵고 병원을 찾아가는 일조차 망설여지는 은밀한 증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평소 부끄럽게만 여겨지던 비뇨의학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곳의 궁금증을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탈바꿈시켜 준다.

심 교수는 “이번 책은 30여 년에 달하는 비뇨의학과 임상 경험의 집대성”이라며“말초적이지만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소변과 섹스’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이 책 속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봉석 교수는 전립선, 배뇨장애, 골반통증, 요로생식기감염, 요로결석, 노화 및 갱년기를 전문으로 하는 비뇨의학과 의사이다.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 활동, 방송 출연과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비뇨의학과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을 위해 의학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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