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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4명 유지... 유증상자 97명은 '격리해제'
  • 2020.01.28.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조사대상 112명가운데 97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해제'하고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4명이후 아직 추가확진 환자는 발생하지않고있다.

국외 환자는 2801으로 중국 환자가 2744명으로 이 가운데 80명이 사망했다. 아시아 환자는 태국·홍콩 각각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 각각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이다. 이외 지역 환자는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 호주 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발생한 네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현재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있다.

이 환자는 20일 국내에 입국했으며 21일 감기 증세로 경기도 평택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관리대상이 되지 않았다. 이후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한 25일 다시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26일에는 근육통이 악화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같은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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