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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소홀한 피부관리로 생긴 '기미', 개선책은?
  • 2019.12.16.

[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 겨울철 소홀한 관리로 피부의 각종 색소들이 더 진해지는 경우가 많다. 피부 색소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며 대부분 자외선 노출로 발생하거나 임신, 신체의 호르몬 변화,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도 생길 수 있다.

기미색소는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점점 번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심해지면 치료하는 데에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매년 기미, 잡티, 색소침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미색소와 같은 질환은 레이저를 통해서 치료해야 한다.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가 있지만, 특히 레블라이트 레이저가 기미 치료에 효과적이다.

레블라이트 레이저는 미국 cynosure사 제품으로 FDA 승인을 받은 세계적인 레이저이며 532nm, 1064nm 두 가지 파장의 높은 에너지를 듀얼로 방출하는 PTP 기술을 사용한다. 고출력의 에너지를 듀얼로 조사하기 때문에 치료효과는 높아지고 재발률은 낮아진다. 또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부위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색소를 치료할 수 있다.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크고 한 번 시술로 빠른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회복 단계 및 피부 상태에 맞는 관리를 병행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앤미의원 천호점 박현정 원장은 “기미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발생했을 경우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 시술과 치료 주기를 적용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어 올바른 치료 방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만큼 시술 후 부종이나 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딱지가 앉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으나 저절로 떨어지기 때문에 자극적인 피부관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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