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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 급증’ 이은하가 앓는 쿠싱증후군 증상과 치료법은?
  • 2019.12.16.
[SBS ‘좋은아침’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가수 이은하가 과거 자신이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 고백후 섭외가 줄었다며 생활고를 토로해 화제다. 온라인 공간상에서는 쿠싱증후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은하는 “지난 번 건강 상태를 고백하면서 일이 안 들어올까 봐 걱정했었는데 정말 무대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은하는 ‘좋은아침’에 출연해 자신이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쿠싱증후군은 영양 및 대사 질환으로 우리 몸이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고 복부미만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비만과 달리 얼굴과 몸통에만 살이 집중되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며 얼굴 피부색이 붉어지고 얇아지는 특징이 있다. 또 혈압 상승, 혈당 상승, 골다공증,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한다.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원인을 찾아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이은하는 이날 방송에서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다보니까 거의 6개월 만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20kg까지 찌더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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