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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오는 ‘아비스’…로스트비프 샌드위치로 유명
  •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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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민상식 기자] 미국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아비스(Arby’s)가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미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비스는 내년 첫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100개 지점을 목표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비스가 진출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계약 규모다.

아비스는 빵 사이에 소고기를 가득 넣은 로스트비프(Roast beef) 샌드위치로 유명하다. 로스트비프는 쇠고기를 덩어리째 오븐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구워내 썰어 먹는 요리다. 아비스는 미국과 캐나다, 카타르, 터키 등에 34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비스 모기업인 인스파이어 브랜드의 팀 머피(Tim Murphy) 회장은 “한국 고객은 아비스가 제공하는 독특한 맛과 독창적인 조리법, 다양한 고품질 단백질 섭취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스의 한국 진출 이후 미국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햄버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은 2016년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맺고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Shake Shack)을 들여와 운영 중이다. 쉐이크쉑 강남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매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인앤아웃 버거와 함께 미국 양대 버거 중 하나로 꼽힌다.

인앤아웃은 아직 한국 공식 진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 5월 강남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1948년 처음 문을 연 인앤아웃버거는 신선한 재료를 조달한다는 이유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만 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300여개 매장이 있다.

한편, 아비스는 최근 고기로 만든 ‘가짜 채소’ 미지터블(megetable)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영상에 소개된 것은 동물성 당근인 ‘매럿(marrot)’으로 칠면조 가슴살을 당근주스 파우더를 활용해 당근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아비스는 “채소로 고기를 만들면, 우리도 고기로 채소를 만들 수 있다”며 버거킹·맥도날드와 달리 콩·버섯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 메뉴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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