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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S서밋에 등장한 ‘블록체인 맥주 관리’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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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민상식 기자] 세계 최대 클라우드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블록체인 기술로 맥주 재고를 관리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맥주 등 식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이력 확인 시간이 크게 줄고 정보 위ㆍ변조가 어려워진다.

AWS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19’(AWS Summit Seoul 2019)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한 ‘AWS 블록체인 펍’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19에서 선보인 ‘AWS 블록체인 펍’ [민상식 기자/mss@]

AWS 블록체인 펍은 지난해 11월 아마존이 내놓은 블록체인 서비스인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azon Managed Blockchain)’을 유통 부문에 접목한 것이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중앙권한 없이 여러 당사자가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솔루션이다.

블록체인 펍에서는 ‘사물인터넷’(IoTㆍInternet of Things)으로 맥주 재고를 파악하고, 이를 블록체인 노드에 기록하는 동시에 발주와 운송, 소매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시연된다.

냉장고 내 설치된 ‘딥렌즈’가 자동으로 상품 재고를 파악하는데, 맥주 수량이 떨어지면 제조사에 제품 주문이 자동으로 전달된다.

이후 제조사의 제품 발송 과정과 유통사ㆍ소매점의 유통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 큐알(QR) 코드 등으로 기록된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19에서 선보인 ‘AWS 블록체인 펍’ [민상식 기자/mss@]

AWS 관계자는 “맥주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ㆍ공유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을 즉각 파악할 수 있다”며 유통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식품업체들은 앞다퉈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네슬레ㆍ타이슨푸드ㆍ돌 등 식품업체는 최근 아이비엠(IBM)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검증 시스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매장에서 농장까지 식품 이력을 추적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기존 7일에서 2.2초로 단축됐다.

생산ㆍ유통업자가 식품에 QR 코드를 부여하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생산ㆍ유통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상의 식품 이력 정보를 통해 식품 관련 질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추적으로 오염된 식품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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