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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알의 효과’ 대추, 죽에 넣으면 좋은 이유
  • 20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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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대추 세 알을 먹으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라는 속담은 왜 나왔을까요. 대추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인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며,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무기질 등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항암·항산화에도 좋은 식품이죠. 비타민 C 함량도 감귤보다 더 많아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대추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아본 선조에 의해 이러한 속담도 나오고, 한방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단 맛이 강한 대추는 약밥이나 떡·한과 등의 전통음식에 주로 단 맛을 보충하는 재료로 쓰여왔습니다. 생과일에는 24~31%, 건과일에는 58~65%의 당류가 들어있어 설탕이나 다른 당류의 첨가없이 청이나 차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추는 전통 간식 외에도 활용도가 높은 과일입니다. 특히 죽에 대추를 넣으면 대추의 깊은 맛과 향이 가득해지면서 새로운 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추죽은 아침밥이나 한 끼 대용식으로도 활용해도 좋습니다.

조리과정에서 현미나 찹쌀, 맵쌀을 넣어 사용해도 되며,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고 단맛을 추가해도 가능합니다. 고명에는 잣가루 외에 다진 호두, 아몬드, 땅콩을 올리면 씹는 맛을 더해져 더욱 고소해집니다. 

■ 재료 (4인분)

주재료 : 현미쌀(½컵), 찹쌀(½컵), 맵쌀(½컵), 대추(2컵), 잣가루(½컵)
부재료 : 고명용 대추(1개), 잣(2큰술)
양념 : 소금(2작은술), 설탕(1큰술)


■ 대추죽 만들기

1. 현미·찹쌀·맵쌀은 3번 정도 씻고 물에 담가 1시간 이상 불린 후 믹서나 절구에 빻는다.

2. 대추는 세척 후 돌려 깎아 속씨를 제거하고 2~3등분 한다. 고명용 대추도 돌려 깎아 속씨를 제거하고 돌돌 말아 송송 썬다.

3. 냄비에 대추를 넣고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중간 불에 올려 대추가 으깨질 정도로 약 40분간 삶는다.

4. 삶은 대추는 으깨 체에 한 번 더 내려 곱게 만든다.

5. 냄비에 현미·찹쌀·맵쌀과 물(쌀 부피의 5배 가량)을 붓고 중간 불에 올려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중간 중간 저어가며 끓인다.

6. 부드럽게 퍼지기 시작하면 으깬 대추와 잣가루를 넣고 고루 저어가며 완전히 부드러워지도록 끓인다.

7. 소금·설탕으로 간을 하고 맛을 본 뒤 부족한 간을 보충한다.

8. 그릇에 담아 고명용 대추 슬라이스와 잣을 올려 낸다.

자료=농촌진흥청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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