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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슬레, 2025년까지 ‘재생가능’ 포장지로 다 바꾼다
  • 2018.04.11.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중국발(發) ‘플라스틱 대란’이 벌어지면서 각국이 폐기물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국적 식품기업인 네슬레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포장지를 재생 가능한 재질로 교체한다고 선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은 네슬레가 내놓은 포장지 교체 계획을 보도했다. 네슬레는 플라스틱 등 재생 불가능한 포장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재활용ㆍ재생 가능한 포장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최대의 지속 가능성 사안 가운데 하나”라며 “이를 해결하려면 총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그간 “(네슬레는) 바다에 치명적인 플라스틱 위기를 가져온 책임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개선을 촉구해왔다.

포장지는 식품업계에서 이미 주요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네슬레의 경쟁사인 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는 지난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를 재생 가능한 것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의 유통업체인 에코플라자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코너를 일부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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