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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당신의 몸을 디톡스하는 방법
  • 2017.12.27.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디톡스(Detox)는 이제 더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디톡스 다이어트, 디톡스 주스를 비롯해 디톡스와 연관된 단어가 늘어날정도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삶에 독소를 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신을 맑게 하는 명상까지 넓은 의미로 포함되고 있으며, 디지털 디톡스와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디톡스는 신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에서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으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염증이 생겨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체내 독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지만 잘못된 식습관 역시 독소를 만드는 요인이다. 현대인의 잦은 육식과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염증유발물질을 쉽게 만들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는 배변활동을 도우며 부종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노폐물 제거를 통해 여드름 등 피부 질환 예방에도 좋다. 몸을 정화하는 디톡스를 실천하려면 채식 위주의 식단을 통해 몸을 가볍게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각종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필요하다. 영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질리언 맥키스 박사는 “몸에 독성 물질이 많이 쌓여 있어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자주 먹으면 해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디톡스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몇가지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1. 충분한 물 마시기
 

디톡스의 첫번째 과정은 체내에 충부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하루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한잔은 장을 자극해 노폐물 배출에 더 효과적이다. 특히 레몬에는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는 리모노이드라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레몬을 띄운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2.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라드그린 등 십자화과채소는 독소와 싸울 수있는 신체 능력을 돕는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뿐 아니라 항균과 살충작용도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매우 높아 장의 활발한 운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인 브로콜리의 경우 설포라판 성분이 간의 해독대사에 도움을 주면서 항산화 능력도 발휘한다.

3. 차 마시기
 

따뜻한 차 한잔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특히 민들레차는 디톡스에 좋은 대표적인 차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민들레의 성분은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해독기능에 효과적이다. 카테킨이 많이 들어있는 녹차는 살균 및 해독작용에 탁월하며 피부트러블 방지에도 좋다. 꽃송이 버섯차도 중금속 등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엉겅퀴나 우엉차 역시 몸안의 독소를 빠져나가게 만드는 해독작용을 한다.

4. 해독 주스
 

채소와 과일을 함께 갈아 주스로 마시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수 있을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성분까지 얻을수 있다. 또한 채소를 간편하고 부담없이 마실수 있기 때문에 해독 주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비트의 경우 항 염증 및 살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해독 주스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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