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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체증 시달리는 이란서 '배달음식' 서비스 뜬다
  • 2017.12.01.

[리얼푸드=박준규 기자]이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이란에선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음식을 가가호호 배달하는 서비스도 각광받는 것.

이란에선 처음 등장한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인 '주드푸드(Zoodfood)'를 비롯한 3개 업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 업체는 할인코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회원 레스토랑을 확보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주드푸드는 운송서비스 업체인 스냅(Snapp)을 합병해 종합적인 배달ㆍ운송 서비스로 발돋움하려는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란의 모바일 환경은 아직까지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 스마트폰 앱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축구경기 같은 대형 행사가 열리면 앱 작동이 아예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란에선 최근 IT를 바탕으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란의 심각한 교통 체증은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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