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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
  • 2017.11.23.
- 푸드매체 ‘더 데일리 밀’ 선정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푸드 전문매체 더데일리밀(The Daily Meal)이 올해의 음식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이 매체의 에디터들이 1년 간 미국을 비롯한 각지에서 맛본 음식들 가운데 최고였던 음식들을 꼽은 것이죠. 더데일리밀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스타를 받은 식당에서의 값비싼 식사만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평범하면서도 맛이 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좋은 음식들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스트 가운데 5가지를 추렸습니다.

▶아보카도 토스트 (미국 뉴욕)
뉴욕 맨해튼에 있는 포르투갈 레스토랑 루플루(Lupulo’s)에서 파는 아보카도 토스트입니다. 미슐랭 스타 셰프인 조지 멘데스가 오픈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약간 딱딱한 빵 위에 으깬 아보카도를 얹은 비주얼은 엄청 ‘먹음직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올리브오일의 손길이 닿은 아보카도의 풍미는 일품이라고 하네요. “내 주머니 사정과 뱃살이 허용한다면 매일 먹고 싶었다.” 에디터의 한줄 평입니다.

▶프랑스식 도넛(미국 뉴올리언스)
베네(Beignet)는 기름에 튀긴 디저트, ‘프랑스식 도넛’으로 통합니다. 뉴올리언스의 인기 카페인 ‘카페 뒤 몽(Café du Monde)’에서 파는 베네는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따뜻하게 튀겨진 도넛 반죽과 엄청난 양의 슈가파우더가 만드는 맛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가입니다. 이 식당은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오징어 요리(영국 런던)
빨간 칠리고추와 야생 아루굴라(이탈리아 요리에 주로 쓰이는 채소)를 곁들인 구운 오징어 요리. 런던의 템스강변에 있는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튀기지 않은 오징어를 담백하게 즐기고 싶다면 딱이다.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에디터는 평가했네요.

▶치킨 커틀릿(미국 뉴욕)
뉴욕에 있는 두들리(Dudley’s)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치킨 커틀릿 샐러드. 이 식당은 뉴욕 주민들이 즐겨찾는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유명합니다. 잘 튀겨진 치킨 커틀릿과 아삭한 상추, 그 위에 뿌려진 칠리소스는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린 커리(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
이곳에 자리잡은 진저(Ginger)라는 아시아 음식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그린 커리가 올해의 음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곳 식당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취급하는데요, 이 가운데 그린 커리는 “가지, 피망이 코코넛밀크와 잘 버무려진 최고의 맛”이라는 호평을 받았어요.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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